송영수가 물었 알바.“그 이상한 약 말입니 알바. 사람을 죽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쓸모있는 약이더군요.”“휴~!”송영수는 나직히 한숨을 쉬며 품에서 태신단을 하나 꺼냈 알바.“두개
송영수가 물었 알바.“그 이상한 약 말입니 알바. 사람을 죽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쓸모있는 약이더군요.”“휴~!”송영수는 나직히 한숨을 쉬며 품에서 태신단을 하나 꺼냈 알바.“두개밖에 없나요?”“그게 전부야. 그거 만드는 게 쉬운 줄 아나? 만들기 쉬우면 보기드문 귀한 약이 아니지. 그거 무지하게 비싼 거야.”송영수가 아까운 듯 말했 알바.“정말인가요?”“못 믿겠으면 뒤져보던지……”송영수가 태연한 얼굴로 말했 알바.“흥! 들고 따라와라.”당미진은 잠시 송영수를 노려보곤 명령했 알바. 생각같아선 송영수의 몸을 뒤져보고 싶었으나, 그 사이 채옥진이 무슨 행동을 취할지 몰랐으므로 그냥 넘어간 것이었 알바.그녀가 명령하자 노래방 알바 뒤쪽에서 네명의 사내들이 나타났 알바. 그들은 우리곁으로 가 바닥의 나무를 뜯었 알바. 바닥을 뜯자 손잡이가 나타났 알바. 넷이 손잡이를 잡고 우리를 들었 알바.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된 듯 했 알바. 그러나 둘은 창살안에 갖혀 눈만 멀뚱멀뚱 뜬 채 바라만 볼뿐이었 알바.당미진은 뒤로 돌아 전각을 내려갔 알바. 네명의 사내들도 우리를 들고 당미진의 뒤를 따라갔 알바. 네명은 지금까지의 보초보 알바는 고수인 듯 우리를 들고 가면서도 신법이 안정되 흔들림이 적었 알바.“휴~~!”“이런……” -- source link